비가 내렸습니다[2017.06.11]

지난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타들어가던 농부들의 마음에 조금의 시름을 덜어주는 단비였습니다.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있어 비와 태양과 바람과 눈 등 모든 것이 중요합니다.
비가 너무 오지 않아도 문제지만 너무 내려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적절한 때에 적당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 28:12).
때를 따라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비에 대해 사람들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사실 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모든 것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천국에서도 늘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워 온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늘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 만날 날 기대하면서 세상 잠에서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 기자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약 5:7)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면서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치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듯이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할 때 귀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그네 길 같은 인생에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끝까지 인내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 만 용

2017-07-06T12:20: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