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폭염에도[2017.07.16]

짧은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카페나 여타 시설을 찾아 거기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해 봅니다. 그렇지만 제 자리가 언제나 좋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일상에 집중해 봅니다.
조금만 지나면 무더위도 가시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간이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사계절이 있다는 사실에 언제나 감사해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경험하고 산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복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생을 살면서 어떤 나라 백성들은 이런 것을 도무지 경험해 보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덥다고 불평하지 말고 춥다고 원망하지 말고 그저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 후 폭염이 찾아왔지만 함께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태양빛, 구름, 우박, 번개, 바람, 폭풍 등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운행하신다고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명의 처소는 어느 길로 가며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
네가 능히 그 지경으로 인도할 수 있느냐 그 집의 길을 아느냐 네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년수가 많음이니라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전쟁과 격투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저축하였노라
광명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땅에 흩어지느냐
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비가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이 돌 같이 굳어지고 해면이 어느니라”
(욥 38:19-30)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함께 감사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만 용

2017-07-30T22:30: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