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쁜 소식

강원도 영월군청에 근무하는 한상도 씨가 쓴 「사라진 암」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2020년 5월 전립선암 선고를 받고 치유된 그의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그는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아니라 자연치유를 택하여 1년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철저하게 이를 행함으로 암이 사라진 경험을 했으며, 그 경험을 이 책에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암선고를 받은 후 눈앞이 캄캄하고 두려웠지만 냉정을 되찾고 일상을 유지하면서 병원에서방사선치료나 약물치료, 수술 등을 택하는 대신 자연치료를 택하여 1년 3개월간의 시간을 통해 자신은 다시 태어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먹는 음식이 달라지고, 생활습관이 달라지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가리는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먹던 습관을 버리고 몸에 좋은 음식을 철저히 가려 먹었다. 육류와 생선, 우유, 계란, 밀가루, 가공식품을 완전히 끊었고, 과일과 채소, 현미잡곡밥에 채소 반찬을 먹었다. 아침 저녁으로 매일 1만보 이상 걸었고, 주말에는 가까운 산을 찾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했다. 암을 치료한다는 생각대신 몸과 마음을 재생시킨다고 생각하고 행동했다. 그것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식에 가까운 것을 묵묵히 실천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살이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통풍도 사라졌다. 탈모가 멈추면서 머리카락이 돋아나고 시력도 좋아졌다. 수시로 찾아오던 설사와 변비도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마침내 암도 저절로 사라졌다.”

여기에 암이 저절로 사라진 핵심이 다 들어있습니다. 곧 음식습관, 생활습관, 밝고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그 핵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이먼드 프랜시스(Raymond Francis)는 어떤 증상이나 형태로 나타나건 모든 질병은 “세포의 기능장애”라는 하나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면 암도 저절로 치유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불치병이라고 알고 있는 암은 그 암자체보다 암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건강한 사람도 매일 암세포가 생겼다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암세포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암에 걸리지 않고 산다고 볼 수 있습니더. 나아가 암 판정을 받은 분들도 면역력을 회복시켜 강하게 해주면 암을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세포기능 회복 말입니다. 이에 음식, 생활습관, 마음관리를 제대로 하면 암이나 질병과는 관계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든 암에 걸린 분이 완치판정을 받았을 때에, 혹은 어떤 불치병으로 고생하던 분이 그 질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본인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 될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이 나았을 때에도 이렇게 기쁜데, 영혼과 육신이 모두 치유받고 구원받았다는 소식은 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영육의 구원과 치유는 우리 주님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면석 그들의 영혼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영육간 완전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해주신 것입니다. 이에 주님께서 세상에 탄생하셨을 때 천군 천사들은 다음과 같이 찬양했습니다.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3-14)

주님의 탄생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는 영광이었으며,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평화였던 것입니다. 곧 우리 인생들에게 최고의 기쁜 소식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소식은 누구든지 우리 주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소식입니다. 영생을 얻는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우리는 올해 성탄절을 맞이하여 부단히 전해야겠습니다. 우리 일가친척, 이웃, 직장동료, 친구들 모두에게 전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함께 천국백성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 15:10)

이만용

2024-12-24T19:37:5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