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7-07-06T14:36:55+00:00
칼럼
1807, 2021

시(詩)에 대하여[2021.07.18]

By | 7월 18th, 2021|Categories: 칼럼|0 Comments

「논어」(論語), 양화(陽貨)편에 공자께서 시(詩)에 대해 제자들에게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자는 제자들이 왜 시(詩)를 공부하지 않느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곧 시(詩)를 배우게 되면 감흥(感興)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사물을

1107, 2021

무엇을 남길 것인가?[2021.07.11]

By | 7월 11th, 2021|Categories: 칼럼|0 Comments

중국 오대십국 시대의 후량의 장군이었던 왕언장(王彦章, 863년~923년)이 있습니다. 그는 후량의 북방의 강적이었던 후당(後唐)과의 최후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어 포로가 됩니다. 그때 후당 장종(藏宗) 이존욱이 왕언장에게 귀순을 권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표범은 죽어서

2706, 2021

창립 16주년에[2021.06.27]

By | 6월 27th, 2021|Categories: 칼럼|0 Comments

하나님의 은혜로 2005년 7월 1일 창립예배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6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광음여전(光陰如箭,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 뜻으로, 빨리 지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란 뜻)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온 시간은 그야말로 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