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2018. 3. 12]

우리가 흔히 듣는 말 가운데 “어떤 일이든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마음은 상태에 따라 외부로 행동이 표출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에 대해 여러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언 기자는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 14:3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가져야 할 마음의 상태는 평안과 화평, 겸손과 자비, 사랑과 긍휼 등입니다. 버려야 할 마음의 상태는 교만, 게으름, 나태, 시기, 질투, 음란, 호색 등입니다.

사랑 역시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의 관계는 어떤 여건이나 환경보다 마음의 크기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악조건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인간 역사가 아담과 하와 이래 지금까지 이어온 것 역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크시기에 역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편협된 마음이나 사랑이 없었다면 인간역사는 이미 오래 전에 끝이 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희생과 사랑과 겸손과 온유한 마음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은 복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그 마음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고자 하는 사람은 참 평안과 안식과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 둘 곳 없이 살아가는 각박한 시대 속에 우리는 주님께 마음을 두고 늘 믿음 안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만 용

2018-03-08T22:07:2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