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2)[2022.03.27]

사후세계(死後世界)에 대해 예수님 외에 창세 이후 어떤 종교나 인물도 정확하게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가 사후세계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가를 알 때 이 사실을 보다 확실히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죽은 사람은 일단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 영혼은 아브라함의 품(낙원)으로 가게 됩니다(눅 16:19-31).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아담에게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3:19)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기자 역시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 146:3-4)라고 말씀합니다.

전도서 기자도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 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 3:19-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죽을 때 그 육체는 일단 흙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나팔(일곱번째 나팔, 계 11:15, 고전 15:51-52, 살전 4:13-18 등) 불 때까지 기다립니다. 마지막 나팔이 불 때 흙으로 돌아간 육체가 낙원(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그 영혼과 합하여 신령한 부활체로 변화하여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빌 3:20-21, 요 5:28-29, 요 11:25-26 등). 그리고 불이 섞인 유리바다 저편 안전지대로 옮겨지게 됩니다(계 11:15, 계 15:2-4).

이후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강림하게 됩니다(살전 3:13, 살전 4:14, 계19:14). 그리고 전쟁 및 심판이 있고 난 후 마귀가 무저갱에 일천년 동안 갇히게 되고(이때 천년왕국 시대가 전개됨), 천년왕국 이후 최후의 곡과 마곡전쟁이 있은 후(계 20:7-10, 겔 38-39장), 영원한 천국으로 연결되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곧 성도는 사후(死後),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마지막 나팔불 때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으로까지 이어지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반면 불신자는 사후(死後) 그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음부로 갑니다(눅 16:19-31). 그리고 천년왕국 이후 곡과 마곡 전쟁(최후의 전쟁)이 있은 후 심판 받기 위해 심판의 부활로 일어나게 됩니다(요 5:29, 계 20:11-15). 불신자는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불과 유황 못(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와 불신자의 가는 길을 제대로 알게 될 때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은 잠간입니다. 그러나 사후(死後)의 세계는 영원합니다. 영원한 세계를 위해 유한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만용

2022-03-29T21:37:4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