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년간 미국 언론계에서 생활했으며, 많은 대통령 후보들과 주지자들 및 여러 정치이들과 인터뷰를 한 경험이 있는 스티븐 E. 스트랭(Stephen E. Strang)이 있습니다. 카리스마(Charisma) 잡지와 현대영어판 성경을 출판하는 카리스마 미디어의 창립자이며 CEO이기도 한 그가 쓴 「하나님과 트럼프」(GOD AND DONALD TRUMPET)가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한 내용을 싣고 있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스트랭이 트럼프에게 “당신은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그들에게 재확인해줄 수 있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종교적 자유는 기초다. 종교적 자유가 없다면, 자유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아주 강력하게 느끼며, 다른 많은 사람도 그러하며, 많은 정치인도 그러하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종교적 자유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당신은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스트랭이 트럼프에게 “대통령으로서 당신은 영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누구와 접촉하려고 하는가? 그 이유는? 대통령으로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에 트럼프는 자신의 교제권 안에 친구들이 많다고 하면서. 프랭클린 그래함,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파울라 화이트, 길모어 등을 언급했습니다.
스트랭이 트럼프에게 ”당신은 열일곱명의 후보들을 상대로 무모한 선거전과 기타 등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당신은 복음주의 표를 설득해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이 전 과정이 어떻게 당신을 영적으로 변화시켰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트럼프는 “글쎄,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항상 영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복음주의자들이 진정으로 나를 지지하기 때문에 나는 진정으로 그들에게 감사한다.”
이외에도 여러 질문에 대해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하며,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가족이며, 종교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랭이 마지막으로 조언이나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을 때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위대한 일을 할 것이다. 나는 그 일을 완수할 것이다. 나는 종교를 위해서 그리고 복음주의자들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할 것이다…나는 위대한 일을 완수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제대로 할 것이다.”
스트랭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그가 평생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 방송 등에서 트럼프에 대한 인상이나 소식 등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자체 내 그에 대한 여론이나 인식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과연 재선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온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든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개인, 민족, 국가, 세계 인류의 길을 섭리하시는가? 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사40:1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을 통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곧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단 2:20-21)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왕들과 권세자들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것입니다. 세움 받은 그 시대 권력자들은 그 시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이를 비껴갈 수 없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운명을 기억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기도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어떠한 개인, 민족, 국가도 제대로 설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