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Im Ji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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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하십니까?[2021.04.18]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심지어 병까지 얻은 경우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에 심리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경외하는 삶[2021.04.11]

「논어」(論語), ‘계씨(季氏)편’에공자께서 “군자(君子)는 세 가지를 두려워해야 한다. 천명(天命)을 두려워해야 하며, 성인(聖人)을 두려워해야 하며,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사랑합니다[2021.04.04]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은 무엇일까? 라고 할 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사랑합니다”라는 말이라고 봅니다. 이 말은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과유불급(過猶不及)[2021.03.28]

「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공(子貢)이 공자(孔子)께 묻기를“사(師, 자장(子張)을 가리킴)와 상(商, 자하(子夏)를 가리킴) 중에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라고 했습니다. 이에 공자께서

김치와 돈[2021.03.21]

며칠 전 방송을 통해 절인 배추를 굴삭기로 옮기고 알몸의 사람이 작업을 하고 어떤 아주머니는 신발을 신고 배추 위를 다니면서 일을 하는 등

지족(知足) 하는 마음[2021.03.14]

요즘 신도시 개발예정지에 LH 직원과 일부 공무원들의 투기의혹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있습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아예 집을 살 엄두조차

봄이 왔습니다[2021.03.07]

계절이 바뀌는 때가 오면 가끔씩 생각나는 시(詩)와 음악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봄이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시(詩)는 위진남북조시대의 도연명(陶淵明, Tao Yenming, 365~ 427년)의 “사시”(四時季이며,

꿀 [2021.02.28]

우리가 흔히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기분이 너무 좋을 때 표현하는 말로 “꿀맛이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꿀은 채취되는 꽃의 이름을 따라서 아카시아꿀(제대로 된 표기는

파부침선(破釜沈船)[2021.02.21]

사마천의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라는 말의 “파부침선”(破釜沈船)이 있습니다. 여기 파(破)는 ‘깨뜨린다’는 말이며, 부(釜)는 ‘가마솥’이라는 뜻이며, 침(沈)은 ‘가라앉는다, 잠긴다’란 뜻이며, 선(船)은

온고지신(溫故知新)[2021.02.14]

지난 주간은 구정 명절이 있었습니다. 코로나전염병으로 온 가족과 친척이 모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 본격적인 새해가 시작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한 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