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4회 성경대강좌를 마치고 [2022.07.31]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 성경대강좌(성경통독사경회)를 이번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실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참가한 대상자들은 일반 목회자나 성도들이 아니라 북한에서 탈북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탈북민

수료식 [2022.07.24]

  지난 화요일(19일) 논산훈련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입대한 아들의 수료식이 있어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것입니다. 지난 달 입소한 후 훈련 기간이 끝나고 수료식을

흐르는 세월을 생각하며 [2022.07.03]

  어느 듯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후반기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요즘은 세월이 좀

제승당(制勝堂) 방문 [2022.06.26]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노회 목사장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수련회 기간 중 각 시찰별로 모임을 갖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한산도(閑山島)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 ‘승리를

호국보훈의 달에 [2022.06.12]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자(管子, B.C.725~645, 이름은 이오(夷吾), 자는 중(仲)는 중국역사 가운데 최고의 정치가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관자(管子)는 모든 제자백가의 원조로 볼

독서상우(讀書尙友)[2022.06.05]

맹자(孟子) 「만장 장구 하」(萬章章句下)에 맹자께서 만장(萬章)에게 옛사람을 사귀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곧 옛 사람의 시(詩)나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망운지정(望雲之情)[2022.05.29]

「신당서」(新唐書) 〈적인걸전(狄仁傑傳)〉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망운지정(望雲之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나라 측천무후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