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상우(讀書尙友)[2022.06.05]

맹자(孟子) 「만장 장구 하」(萬章章句下)에 맹자께서 만장(萬章)에게 옛사람을 사귀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곧 옛 사람의 시(詩)나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망운지정(望雲之情)[2022.05.29]

「신당서」(新唐書) 〈적인걸전(狄仁傑傳)〉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망운지정(望雲之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나라 측천무후시대

숙지기극(孰知其極)[2022.05.22]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였던 노자(老子)가 쓴 것으로 보여지는 「도덕경」(道德經) 제 58장에 “숙지기극”(孰知其極)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 뜻은 “누가 그 끝을 알 수 있겠는가?”라는 말입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2022.05.15]

조선시대 서예가요 문신이었던 최흥효(崔興孝, 1370~1452년)로부터 유래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미쳐야 미친다”는 뜻인데, 사람이 정신이 나가 미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장수(長壽)와 영생(永生)[2022.05.08]

얼마 전 아는 목사님 사택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곳 마당 수족관에서 작은 거북이 두 마리를 보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그 거북은 자신이 사택에

병촉지명(炳燭之明)[2022.05.01]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 건강도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범사에 소심한 마음을 갖기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거나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2022.04.24]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2년 1개월 만에 며칠 전 이 모든 조치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마스크 착용은 해제되지

부활의 아침에[2022.04.17]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면 믿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실상은 눈에 보이는 세계보다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가 더 넓고 크고 깊다는 것을

천국과 지옥(4)[2022.04.10]

지난 몇 년간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 문제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스물 여덟 번이나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도

천국과 지옥(3)[2022.04.03]

이 세상에서 잠시 잠간 살다가 사람들은 모두 영원한 세계로 가게 됩니다. 이는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법칙입니다. 원래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