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보며[2021.08.22]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는 트레킹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양평은 서울이나 여타 지역에서 가까워 강과 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창가의 풀과 꽃을 보며[2021.08.15]

교회 저의 서재 베란다 창가에 이름 모를 풀이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그곳은 도저히 풀이 자랄 수 없는 곳인데 그 키가 1미터 훨씬

올림픽[2021.08.08]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늘 8월 8일까지 제32회 도쿄올림픽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에 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올림픽이

준 비[2021.08.01]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도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힘들어지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겹치고 있어 그야말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잘 이겨야 합니다[2021.07.25]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밤에도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낮에는 피부에 닿는 햇살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무더위는 8월 중순이나 말까지

시(詩)에 대하여[2021.07.18]

「논어」(論語), 양화(陽貨)편에 공자께서 시(詩)에 대해 제자들에게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자는 제자들이 왜 시(詩)를 공부하지 않느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곧 시(詩)를

무엇을 남길 것인가?[2021.07.11]

중국 오대십국 시대의 후량의 장군이었던 왕언장(王彦章, 863년~923년)이 있습니다. 그는 후량의 북방의 강적이었던 후당(後唐)과의 최후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어 포로가 됩니다. 그때 후당 장종(藏宗)

창립 16주년에[2021.06.27]

하나님의 은혜로 2005년 7월 1일 창립예배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6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광음여전(光陰如箭,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 뜻으로, 빨리 지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대 화[2021.06.20]

2018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였던 조던 B. 피터슨이 쓴 「12가지 인생의 법칙」(12 Rules For Life, 메이븐, 2018년)이후 어떤 면에서 이 책의 후편이라고 할 수

부(富)[2021.06.13]

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최고 영도자라고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澁澤榮一)가 쓴 「논어와 주판」(페이퍼로드, 2010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비지니스 바이블’로 불리면서 지금도 전해져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