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아침에 [2020. 4. 12]

며칠 전 오랜만에 탄천을 걸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탄천 주변의 벚꽃과

「전쟁론」을 읽고 [2020. 4. 5]

동양에 손자(孫子)의 「손자병법」(孫子兵法)이 있다면 서양에는 클라우제비츠(Karl von Clausewitz, 1780년~1836년)의 「전쟁론」(VOM KRIEGE)이 있습니다. 많은 전쟁이론과 병법서가 있지만 「손자병법」과 「전쟁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어떤 형편에서든(2) [2020. 3. 29]

김 웅 검사가 쓴 「검사내전」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사기 사건이 대략 한해에 24만건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2분마다 사기사건이 하나씩 일어나는 꼴이라고 합니다.

어떤 형편에서든(1) [2020. 3. 22]

세계적인 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이 쓴 「문명의 충돌」(The Clash of Civilizations)이 있습니다. 이 책은 1997년 5월에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현재 2020년 시점에서

전국책(戰國策)[2020. 3. 15]

진시황(秦始皇, B.C.259~210년)이 천하를 통일하기 전을 전국칠웅(戰國七雄)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대는 진(秦), 제(齊), 초(楚), 조(趙), 위(魏), 한(韓), 연(燕) 나라가 천하패권을 두고 자웅을 겨루던

우리가 소망하는 나라[2020. 3. 8]

이명직 목사님이 작사한 “허사가”가 있습니다. 저는 이 찬양을 참 좋아하는데, 그 가사 내용이 좋습니다. 전체 12절까지 있는데, 몇 절의 내용만 소개하면 다음과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2020. 3. 1]

한국해양연구소 연구실장을 역임한 이춘근 박사가 쓴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으로부터 2400여년 전 스파르타와 아테네 간의 펠로폰네소스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길[2020. 2. 23]

「맹자」(孟子) 고자편(告子篇)에 맹자는 인(仁 )이 사람의 마음이요, 의(義 )가 사람이 길이라고 하면서, 사람이 닭이나 개를 잃으면 그것을 찾을 생각을 하면서도 정작 마음을

깨어 있으라[2020. 2. 16]

지난 주간 창원 상남교회에서 신구약성경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예전에 몇 번 상남교회에서 성경통독사경회를 인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예전처럼 4박

자유통일의 그날을 기대하면서[2020. 2. 9]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박사가 쓴 「100년 후」(22세기를 지배할 태양의 제국 시대가 온다, Next 100 Years, 김영사, 2018)가 있습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