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2019. 9. 15]

츠쿠바대학 명예교수인 엔도 호마레가 쓴 「모택동 인민의 배신자」(박상후 옮김, 타임라인)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이와이 에이이치의 회고록과 왕밍의 수기와 장제스의 회고록을 참고로 해서

참 지도자가 그리운 시대[2019. 9. 8]

중국 관리(공직자)들의 지침서로 널리 알려져 온 명나라 때 여곤(呂坤, 1536~1618년)이 지은 「신음어」(呻吟語) 제8장 “지조와 성품”부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천하의 대사(大事)를 맡을

Coffee 한잔이 그리운 시간에[2019. 9. 1]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에 빠지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커피를 좋아하고 마십니다. 이에 커피 학원도 생기고 커피 동호회도 생길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서의 자유[2019. 8. 25]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고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진실을 예견하고 파헤친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Friedrich A. Hayek, 1899~1992년)가 있습니다. 그가 쓴 대표적 저서가 「노예의 길」(The Road to

어떠한 시대를 살아가든지[2019. 8. 18]

동국대 김익중 교수가 쓴 「한국탈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폭발 장면을 수백번 보면서 “일본은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제 82회 성경대강좌를 마친 후[2019. 8. 11]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 82회 성경대강좌(성경통독사경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식사 봉사 및, 다과와 과일, 청소 및 안내

친 구[2019. 8. 4]

명(明)나라 가정(嘉靖, 世宗의 연호) 때 여곤(呂坤, 1536~1618년)이라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쓴 책 가운데 「신음어」(呻吟語)라는 중국 관리들의 지침서로 일컬어진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2019. 7. 28]

동양고전을 공부해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 모든 제자백가의 원조는 관자(管子, B.C. 725-645)라는 사실입니다. 관자(管子)의 사상은 철저하게 현실에 뿌리박고 있는 것을 알

삶과 죽음[2019. 7. 21]

철학(哲學)을 하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철학은 많은 명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죽음”의 주제는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들의 고민이었습니다.

부 추[2019. 7. 14]

구암((龜巖) 허준(許浚, 1539~1615년)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 부추(구채, 韭菜)에 대해 채소 가운데 성질이 가장 따뜻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추는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위(胃) 속의 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