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故鄕)과 본향(本鄕)[2018. 9. 30]

추석 명절이 지났습니다. 명절이 지나면 어떤 분은 가족과 일가친척들을 만나 새 힘을 얻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명절 증후군을 앓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가을비 같은 은혜를 사모하며[2018. 9. 23]

무더위가 언제나 지나갈까 생각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이불을 덮어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대지(大地)를 적시는 새벽 가을비를 바라보면서 온

MBS(Minister Bible Study) [2018. 9. 9]

지난 8월 31일(금)부터 영주 지역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성경연구반(MBS)를 개설했습니다. 원래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인도하시고 목회자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할 수

소 리 [2018. 9. 2]

지난 23일(목)에 시찰 목사장로 부부수련회를 강릉쪽으로 다녀왔습니다. 강릉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과학박물관” 및 “손성목 영화 라디오 TV뮤직박스 박물관”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를 위해 [2018. 8. 26]

우리에게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잘 알려지 있는 관자(管子, B.C.725~645)의 본명은 이오(夷吾)이며 보통 관중(管仲)으로 불립니다. 관자는 중국 역사에 있어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산다는 것과 죽는 것에 대하여 [2018. 8. 19]

중국 전한(前漢) 시대에 사마천(司馬遷)이 친구인 임안(任安)에게 보낸 서신 「보임안서」(補任安書)에 나오는 글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는 반고(班固)의 「한서」(漢書)의 “사마천전” 및 “문선”(文選)

제 78회 성경통독사경회를 마친 후 [2018. 8. 12]

제 78회 성경통독사경회(수문앞성경대강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성경강좌를 진행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크시다는 것을 언제나 느낍니다. 이번 78회 성경대강좌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

폭 염 [2018. 8. 5]

1904년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염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거리를 다니기 힘들 정도로 땀이 흐르고 숨이 턱이 차오르는 날씨입니다. 극심한 폭염으로

서산유로(書山有路) [2018. 7. 29]

당송팔대가 가운데 한 사람인 한유((韩愈, 768〜824년)가 남긴 글 가운데 “서산유로근위경 학해무애고작주”(書山有路勤爲徑 學海無涯苦作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권학문(勸學文)에 관한 말입니다. 그 해석은 “책으로 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