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을 넓히는 삶[2017.10.15]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 66장에 “江海所以能爲百谷王, 以其善下之, 是以能爲百谷王”(강해소이능위백곡왕, 이기선하지, 시이능위백곡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강과 바다가 온갖 계곡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래에

훌륭한 삶[2017.10.08]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훌륭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라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아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는 삶, 훌륭한

초지일관(初志一貫)[2017.10.01]

장 지오노(Jean Giono, 1895~1970)쓴 「나무를 심은 사람」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실제 이야기를 문학 작품으로 쓴 것입니다. 저자가 오트-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가 여러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2017.09.24]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12장에 거피취차(去彼取此, Throw it aside and take this!)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오색(五色), 오음(五音), 오미(五味), 마음껏 말을 타고 달리며 사냥하는 것,

백령도 기도회[2017.09.17]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주관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백령도 기도회를 다녀왔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대략 네 시간 정도 가는데 우리나라 서해

정말 두려운 것은[2017.09.10]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가 심히 걱정스러워하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실험을 한 갱도가 무너져 방사능 유출에

화광동진(和光同塵)[2017.09.03]

「노자 도덕경」 4장과 56장에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번쩍거림을 수그러뜨리고 조화시켜 옆에 있는 것과 동화시킨다”라는 뜻입니다. 달리 표현해 보면 “빛을 감추고 티끌과

결국 성경으로 돌아갑니다[2017.08.27]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태어난 묵자(墨子)가 있습니다. 묵자는 공자와 같은 노(魯)나라 사람으로 전해지며, 본명은 적(翟)입니다. 그는 당시 중하층 계급에 속하는 기술자나 노동자였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