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야 합니다

   옛말에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말입니다. 곧 사람이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났다가 죽을 때에도 빈손으로 죽는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사랑의 열매를 생각하며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여 매일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을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자체가 은혜인 것입니다.

로마인과 야만인

  아담 이후 모든 인류는 그 후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아 시대에 홍수 사건이 있고 난 후 노아의 세 아들에 의해 인류가 온

날마다 말씀으로

   기독교가 로마에서 국교로 공인되기 전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콘스탄티누스 대제(재위 A.D.306-337)입니다. 그는 밀라노 칙령(A.D.313년)을 통해 박해 하에 있던

지정학(地政學)

   우리에게 「손자병법」(孫子兵法)으로 유명한 손무(孫武)는 지형(地形)의 종류를 통형(通形, 사통팔달 지형), 괘형(掛形, 나아갈 수는 있지만 후퇴하기는 어려운 경사지), 지형(支形, 아군이나 적군이 진출해도 불리한

제 88회 성경대강좌를 마친 후

   지난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제 88회 성경대강좌가 열렸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와 참가하신 분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에 무사히

대 화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플라톤과 함께 동문수학 한 것으로 전해진 크세노폰(Xenophon, B.C. 431~350 경)이 있습니다. 그는 철학자이자 역사가이기도 했는데, 특히 군인으로서 여러 전쟁에 참여하기도

철학(哲學)을 넘어

오래 전 대학교를 다닐 때 의미 있게 읽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흔히 철인황제(哲人皇帝)로 불리웁니다. 「명상록」은 그가 전쟁터에서 자기 생각을

책은 원래 목적에 맞게 보아야 합니다

로마의 정치가요 역사가인 타키투스(Publius Cornelius Tacitus, A.D. 55(?)~120(?))가 집필한 책은 「게르마니아」(Germania, 정확히는 ‘게르마니족의 기원과 거주지’) 「역사」(Historiae), 「연대기」(Annales, 정확히는 ‘신격화된 아우구스투스 황제 사후의